[M/V] Paramore - Decode (Twilight OST)

2009. 7. 8. 00:40Music

Paramore의 2005년 데뷔앨범 <All We Know Is Falling>을 접했을 때는 명랑소녀 Avril Lavigne에 푹 빠져있던 때였다. 물론 Paramore의 음악적 매력도 충분했지만 이들이 그리 유명하지 않아서 더 끌렸다. 나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에 대한 자부심이라고나 할까?
그나마 알려진 'Pressure', 'Emergency'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론 'Let This Go'가 좋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통통 튀는 Punk의 느낌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이 Paramore의 매력!!

All We Know Is Falling / 2005

Riot! / 2007


2007년에 2집 <Riot!>이 발매되자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어 Paramore는 더이상 나만의 밴드가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조용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10대들의 우상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래 표 Teen Choice Awards 참고)
2집 'Hallelujah', 'That's What You Get', 'Misery Business', 'When It Rains', 'Maracle', 'CrushCrushCrush', 'Born For This' 등의 곡들은 전작에 비해 이들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명확히 해주고 있다. 느린 템포의 'We Are Broken'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곡이다.



위키피디아에서 훔쳐온 Paramore 수상내역. Sexiest Female에 뽑힌 보컬 헤일리 -_-


한동안 삶에 찌들어 잊고 지내다가 최근 'Decode'라는 곡이 있다는 걸 접하고 뒤늦게 들어보았다.
이 곡은 <Twilight> OST 2번 트랙에 실려있다. Linkin Park이 참여한 앨범인데도 Paramore가 유독 돋보인다. 곡도 'I Caught Myself'를 포함해 두 곡이나 실렸을 뿐 아니라 'Decode'는 이 OST의 타이틀곡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전 곡들에 비해 상당히 깔끔해졌고 보컬 헤일리양의 실력도 무척 좋아졌다. 예전엔 라이브에서 호흡이 살짝 부족한 느낌도 들었는데 최근 영상을 보니 음정도 정확하고 무대매너도 여유로워졌다.

화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현장감을 가장 잘 담은 것 같아 캠코더 버전으로 담아왔다


어렵게 화질 좋은 'Decode'의 뮤직비디오를 구했다. 헉헉.
앞뒤 지저분한 광고 다 짜르고 새롭게 직접 인코딩한 따끈따끈한 버전 되겠다.


헤일리양은 날이 갈수록 예뻐진다

돌아오는 9월(2009)에 Paramore 3집 정규앨범 발매가 예정되어있다. 대박을 기원한다.


[M/V] Paramore - CrushCrushCrush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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